구본길, 코로나19 확진…'노는브로 2' 측 "출연진과 동선 안 겹쳐"

입력
2021.11.16 17:56

펜싱선수 구본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6일 오후 E채널 '노는브로 2'의 박지은 PD는 본지에 "구본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역 운동선수도 출연 중이기 때문에 일정이 있으면 스케줄 조정을 해왔다. 촬영에 차질은 없다. 대회 때문에 일정을 비워 놓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연자들과 동선이 겹치진 않는다"고 전했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을 만나온 구본길은 tvN '골벤져스'에서 지진희 조세호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골벤져스' 측 관계자는 구본길의 확진 소식과 관련해 "확인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노는브로 2'는 운동밖에 몰랐던 남자 스포츠 선수들이 두 번째 하프타임을 즐기는 콘셉트로 꾸며진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