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더욱 알차게 구성한 ‘2022 시에라’ 공개

입력
2021.11.14 15:00

GM(General Motors) 그룹 내에서 픽업트럭과 SUV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GMC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에라(Sierra)’를 새롭게 다듬었다.

이번에 공개된 2022 시에라는 세대 교체 3년차라는 빠른 템포로 ‘부분 변경’ 및 상품성 개선 작업을 거치게 되었으며 ‘미국 픽업트럭’ 시장에 대한 GMC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특히 2022 시에라는 부분 변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시각적인 매력을 대폭 강화할 뿐 아니라 편의 사양의 개선을 통해 경쟁 모델인 램 1500과 포드 F-150과의 경쟁에 물러섬이 없는 모습이다.

지금까지의 시에라가 그렇듯 2022 시에라 역시 거대한 GMC 로고를 제시하고, 대담한 스케일의 프론트 그릴, 헤드라이트를 더했다. 여기에 볼륨감이 더해진 바디킷 역시 빠지지 않는다.

이와 더불어 트림에 따라 시각적인 매력을 달리할 수 있는 각종 요소들을 더해 ‘시각적인 매력’을 더욱 다채롭게 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히고, 차량 고유의 특성을 더욱 화려하게 드러낸다.

실내 공간 역시 거대한 풀사이즈 픽업트럭의 여유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최신의 기술, 그리고 다채로운 편의 사양 및 기능의 가치를 제공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2.3인치 크기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13.4인치 디스플레이 패널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15인치 크기의 HUD 등이 마련되어 ‘최신의 픽업트럭’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2022 시에라의 파워트레인은 V8 6.2L 엔진과 5.3L 엔진이 기본적으로 마련되고 GM 고유의 견실함을 제시한다. 대신 직렬 4기통 2.7L 엔진을 새롭게 다듬으며 토크를 한층 높여 58.1kg.m까지 끌어 올렸다.

더불어 이전보다 더욱 강력한 5,896kg의 견인 능력을 확보해 다채로운 상황에서 ‘여유로운 운영’의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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