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하드코어 튜너, 만하트(Manhart)가 브랜드의 역량과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고성능 SUV를 공개했다.
만하트가 공개한 새로운 튜닝 차량은 바로 BMW의 고성능 SAV, X3 M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강력한 성능을 기대하게 만드는 ‘MHX3 600’라는 이름을 부여 받았다.
튜닝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자리한 MHX3 600는 이름에서 알 수 있는 ‘만하트’의 역량이 담긴 ‘600마력’을 상회하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시한다.
그리고 이러한 ‘퍼포먼스’는 외형부터 드러난다. 실제 만하트 MHX3 600는 지금까지 만하트가 선보였던 ‘고성능 튜닝’ 사양의 디자인 기조를 고스란히 계승한다.
무광의 외장 페인트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담함이 돋보이는 바디킷이 차체 곳곳에 더해졌고, 만하트의 엠블럼을 품은 멀티-스포크 휠이 더해졌다.
이외에도 차체 곳곳에 고성능 모델을 예고하는 카본파이버 소재가 더해졌고 후면 역시 듀얼 타입으로 다듬어진 트윈 머플러 팁이 성능을 드러낸다.
실내 공간 역시 만하트 고유의 감성을 잇는 모습이다. 실제 스티어링 휠 중앙에 만하트 엠블럼을 더하고 곳곳에 카본파이버를 더해 X3 M의 감성에 힘을 더한다.
물론 만하트의 역량이 집중된 곳은 ‘파워트레인’이다. 실제 만하트는 X3 M 순정의 직렬 6기통 3.0L 트윈터보 엔진을 새롭게 다듬고 부품 교체, 튜닝 등을 더했다.
이를 통해 626마력이라는 걸출한 성능을 구현하고, 토크 역시 한층 개선됐다. 더불어 전용의 배기 시스테믈 더해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한편 만하트는 MHX3 600를 컴플릿카 방식으로 구매, 튜닝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소소한 수준의 ECU 맵핑 등을 지원한다. 덕불어 같은 구성의 X4 M 역시 MHX4 600로 변화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