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주지훈, 전지현과 폭탄 테러범 잡을까

입력
2021.11.06 17:08

‘지리산’ 주지훈의 숨 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감자 폭탄 테러범을 쫓기 위한 주지훈의 질주가 어떤 결과를 자아낼까.

6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지리산’에서는 강현조(주지훈)를 비롯한 서이강(전지현), 정구영(오정세), 박일해(조한철)와 경찰 김웅순(전석호)까지 감자폭탄 테러범 검거에 총공세를 쏟는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이강, 강현조, 정구영, 박일해 레인저 4인방이 모니터를 심각하게 들여다보고 있어 호기심을 돋운다. 그들의 시선은 화면에 강력하게 고정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누군가를 마주한 강현조의 표정이 심상치 않아 시선을 잡아끈다. 여기에 강현조가 절박하기까지 한 기세로 달리는 모습이 더욱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앞서 강현조는 자신이 본 환영을 토대로 지리산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의문을 품고 자체적인 추적을 개시한 상황이다.

특히 감자 폭탄 테러범 검거에 누구보다 투혼을 바치고 있는 강현조가 단서의 실마리를 찾은 건 아닌지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강현조처럼 산길을 달리는 정구영과 의문의 집을 수사 중인 경찰 김웅순이 사태에 심각성을 배가한다.

이처럼 이렇게 레인저들과 경찰 사이에 감도는 긴장감 서린 분위기를 통해 감자폭탄 테러가 변수를 맞이할 조짐이다. 과연 사람을 살리고 싶은 레인저들의 절실한 바람은 그들이 쏟는 노력만큼 보답 받을 수 있을지 방송을 기다려지게 한다.

한편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교차 추적으로 짜릿한 장르물의 즐거움을 주고 있는 ‘지리산’은 이날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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