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첫날, 음주운전 단속에 61명이 적발됐다.
경찰은 다음달 말까지 일제단속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일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벌여 61명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면허정지(알코올농도 0.03%~0.08%이하) 20명, 면허취소(0.08% 이상) 38명, 측정을 거부한 사람은 3명이다.
경찰은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라 연말연시 술자리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2개월 동안 유흥가 등 지역별 음주운전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주 2회 일제 단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찰서별로도 단속 시간과 장소는 수시로 바꿔가며 상시 단속을 진행한다.
이 기간 고속도로순찰대도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휴게소 등에서 음주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중대 범죄인 음주운전에 대해 앞으로도 엄중한 단속을 전개할 것”이라며 “한 잔이라도 먹으면 절대 운전하면 안되며, 술자리를 갈 때 차를 안 가지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