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한채영 '스폰서', 파격적인 치정 로맨스…11월 첫방

입력
2021.10.25 08:50

배우 이지훈 한채영 지이수 구자성이 '스폰서'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채널 IHQ 개국 후 첫 론칭되는 새 월화드라마 '스폰서'가 다음 달 29일 첫 방송된다.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 오감을 자극하는 파격적인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지훈은 유명 잡지사의 사진기자이자 에디터인 이선우로 등장한다. 이선우는 따뜻한 미소로 온화한 분위기를 자랑하지만, 가슴 깊이 들끓는 복수심을 소유하고 있다. 이지훈이 훈훈함과 냉철함을 오가는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미모와 재력까지 겸비한 뷰티 회사 CEO 한채린으로 변신하는 한채영은 매혹적이고 치명적인 아우라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어느 하나 부족한 것 없어 보이는 한채린은 마음 한곳을 차지한 쓸쓸함에 계속해서 사랑을 갈망하는 인물이다. 은밀한 욕망에 휩싸인 그가 복잡하게 얽힌 관계의 중심에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더한다.

지이수는 대한민국의 라이징 스타 박다솜 역을 맡아 성공을 위해 어떠한 결정도 마다치 않는 야망 가득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박다솜은 희귀병에 걸린 아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혹한 운명의 소유자다. 지이수는 도도하면서도 당돌한 박다솜과 높은 싱크로율을 발휘, 일과 모성애 사이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구자성은 모델 지망생이자 박다솜의 남편인 현승훈으로 분한다. 가난부터 불치병에 걸린 아들까지,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좌절하게 된 현승훈은 삶의 나락에서 운명처럼 한 줄기 희망을 보게 된다. 가족과 성공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하는 그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선택으로 모두를 전율하게 만든다고 전해진다.

'욕망'에서 제목을 변경, 곧 안방극장을 찾아올 드라마 '스폰서'는 다음 달 29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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