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 전환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00명대 발생을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가 1,44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18일 1,050명으로 4차 유행 국면에서 가장 적은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00명대 중반 발생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전날 확진자 1,571명보다는 130명 감소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중 1,430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502명, 경기 523명, 인천 104명 등 수도권에서만 1,1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 57명, 충남 44명, 경북 35명, 강원 31명, 부산 29명, 대구 26명, 경남 19명, 광주 15명, 전남 12명, 전북 10명, 대전·세종 8명, 제주 6명, 울산 1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이 중 5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2,709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2명 늘어 349명이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058만4,013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79%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3,459만 3,403명으로, 국민의 67.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