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자치경찰위원회 소속 위원이 21일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수상자는 박동균 대구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그간 경찰행정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와 정책 제시를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결정됐다.
20일 대구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박 상임위원은 지역 밀착형 치안행정과 자치경찰 관련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20여 년간 경찰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실적 쌓은데다 관련 정책, 논문 등을 제시, 자치경찰 발전에 이바지한 것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박 상임위원은 "자치경찰제도 정착이 첫해인 만큼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연구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5월20일 7명으로 구성된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출범했다. 위원들은 3년간의 임기로 생활 안전, 여성·청소년, 아동, 교통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자치경찰 사무를 지휘하고 감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