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2021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한다. 진안군의 최우수상 수상은 2018~2019년에 이어 세 번째다.
진안군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등 5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팬 4만9,345명과 소통하며 진안고원의 아름다운 풍경, 여행, 지역문화, 축제 등 다양한 소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주민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각종 정책과 정보, 행정서비스는 물론 진안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코로나19 등 재난관련 콘텐츠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친근한 소통으로 지역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진안홍삼 캐릭터 '빠망'을 전면에 내세우고 관광지, 농특산물, 축제 등 진안고원의 매력을 홍보하고 있다. 빠망이의 활약상을 담은 빠망TV는 지난 8월 열린 '2021 소셜아이어워드'에서 공공정보 혁신대상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전춘성 군수는 “딱딱한 팩트 위주의 정보 전달 대신 스토리텔링 콘텐츠와 흥미로운 이미지·영상 콘텐츠로 진안군 5대 소셜미디어 채널을 꾸며가고 있다”며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소통하면서 진안고원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