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 새로워"…에스파, 직접 고른 'Savage' 콘셉트 찰떡 멤버

입력
2021.10.05 12:05
기자

그룹 에스파가 서로의 콘셉트 소화력을 칭찬했다.

에스파는 5일 첫 미니앨범 'Savage'(새비지)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Savage'는 에스파가 지난 11월 싱글 'Black Mamba'(블랙맘바)로 데뷔한 후 처음 발매하는 피지컬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파워풀한 매력의 'Savage'이며, 'ænergy'(아이너지), 'I'll Make You Cry'(아윌 메이크 유 크라이) 'YEPPI YEPPI'(예삐 예삐) 'ICONIC'(아이코닉) '자각몽 (Lucid Dream)'까지 총 6곡이 'Savage'에 담긴다.

'Savage'는 앞서 공개된 'Black Mamba'와 'Next Level'(넥스트 레벨)에 이어 에스파만의 세계관 서사를 담은 곡이다.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은 'Savage'의 콘셉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를 직접 골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카리나는 윈터를 선택했다. 그는 "멤버들 모두 잘 어울리지만 윈터는 이번에 단발, 흑발을 했다. 이 스타일이 정말 찰떡이다"라고 했다. 윈터는 닝닝을 지목하며 "표정이 다양하다. 이 곡을 잘 표현한 듯하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지젤과 닝닝은 모두를 칭찬했다. 지젤은 "의상이 카리나에게 잘 어울린다. 윈터는 단발을 해서 좋다. 닝닝은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닝닝은 "카리나 언니가 이번에 와인색으로 염색했는데 정말 잘 어울린다. 윈터 언니는 단발을 하니까 새로운 느낌이 든다. 지젤 언니는 랩이 끝내줬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에스파의 첫 미니앨범 'Savage'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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