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취ㆍ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오는 6일부터 기초 온라인 강의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경남도 일자리프렌즈' 홈페이지에 △ 2021년 취업트렌드 △ 뽑고 싶은 자기소개서 △ 자기소개서 항목별 작성 TIP △ 집중 분석! 공기업 자기소개서 △ 성공하는 면접전략 △ AI 면접의 이해 △ 블라인드 면접의 이해 △ 청년 창업 아이템 선정 △청년 창업 정부 지원받기 △ 창업 고도화와 사업화 등의 주제로 구성된 10개 기초 강좌를 개설한다.
다음달 개소 3주년을 맞는 청년일자리프렌즈는 지난 3년간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취ㆍ창업 종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지금까지 4만974명이 이용해 하루 평균 45명의 구직청년들이 일자리프렌즈를 찾았다.
또 청년들이 구직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취업상담,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작성전략,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대비 등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3D프린터 활용교육, 컴퓨터 활용, 현장견학, 직무멘토링과 같은 직무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부터는 청년일자리프렌즈 내에 ‘경남 귀환청년 청년정책콜센터’를 개설하고, 경남에 정착을 희망하는 출향청년과 타 시·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경남의 다양한 청년지원사업을 최근에 구축된 청년 정보플랫폼이나 정책자료집을 발간해 알리고 있다.
김일수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일자리프렌즈가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구직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앞으로도 비대면·디지털로 변화하는 채용환경에 발맞춰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취창업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