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래비티에게 접근한 신원미상자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금일 당사 사옥에 신원미상자가 무단 침입해 소속 아티스트와 접촉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다"고 알렸다.
이어 "지문인식 등 시건장치가 돼 있는 당사 출입문으로 허가 없이 들어와 사옥 내부에서 스케줄을 위해 대기 중이던 크래비티 멤버에게 접근, 신체 접촉을 행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매니저가 무단 침입자를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동한 경찰관이 퇴거 및 동행 요구를 했으나 응하지 않고 당사 앞에서 한동안 소란 행위를 가했다. 당사는 건물 내·외부 CCTV 영상을 경찰서에 전달, 무단 침입 및 아티스트가 원치 않은 신체 접촉을 한 행위를 신고해 현재 조사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사옥과 숙소 등의 방문은 엄격하게 금지돼 있음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알려드린다. 이후 이와 같은 사건 발생 시 선처 없는 처벌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당사 사옥에 신원미상자가 무단 침입하여 소속 아티스트와 접촉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문인식 등 시건장치가 되어있는 당사 출입문으로 허가 없이 들어와 사옥 내부에서 스케줄을 위해 대기 중이던 크래비티 멤버에게 접근, 신체 접촉을 행하였습니다.
아티스트와 동행한 매니저가 경찰에 즉시 신고하였으며, 출동한 경찰관으로부터 퇴거 및 동행 요구를 하였으나 응하지 않고 당사 앞에서 한동안 소란 행위를 가하였습니다. 당사는 건물 내·외부 CCTV 영상을 경찰서에 전달, 무단 침입 및 아티스트가 원치 않은 신체 접촉을 한 행위를 신고하여 현재 조사 진행 중입니다.
사옥과 숙소 등의 방문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음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알려드리며, 이후 이와 같은 사건 발생 시 선처 없는 처벌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소속사 또한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들의 안전한 만남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