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교육·산학협력·지역사회 기여도 경쟁력 확보 입증

입력
2021.09.30 09:57
교육부 지원, 혁신지원사업 2년 연속 A등급 선정
지역산업 거점대학 기반조성, 국가 인력 수요 지원 등


경북 영주 경북전문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1유형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경북전문대에 따르면 경북전문대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 최고 등급에 이어 2019년부터 3년간 교육부의 재원을 지원받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제1유형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2차년도 연차평가 및 사업 기간 전체 주요성과에 대한 종합평가가 진행됐다.

한국연구재단은 A,B,C 3등급으로 나눠 평가 결과에 따라 총사업비를 포뮬러 지원금 70%와 성과평가 인센티브 30%로 배분한다. A등급을 획득한 경북전문대는 최고 등급 혜택을 받게 돼 보다 효과적인 사업운영과 성과창출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경북전문대는 이번 성과평가에서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혁신지원사업의 영역별 세부 프로그램 연계 △산학협력 및 가족회사 관리체계의 내실화를 위한 지역산업 거점대학 기반조성 △현장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한 시나리오 기반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중고교생 대상 전공 연계 진로교육 △국가 인력수요를 고려한 전략적 지원 성과로 지역소재 부품 장비 산업체와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과 드론, 3D프린팅, 항공분야 관련성과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재혁 경북전문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교육, 산학협력, 지역사회 기여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평가받은 결과라고 생각된다"며 "3차년도 혁신지원사업 추진에 구성원의 노력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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