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안효섭 김유정 공명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순간 시청률 10%대를 돌파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는 전국 평균 시청률 9.3%, 2049 타깃 시청률 3.7%를 기록하며 7회 연속 월화드라마 1위 독주를 이어갔다. 특히 홍천기(김유정)을 업은 양명대군(공명)을 막아 선 하람(안효섭)의 삼각관계 엔딩은 순간 최고 10.6%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은 신령한 화공 홍천기를 찾은 왕의 의중을 파헤치려는 주향대군(곽시양)의 움직임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삼각 로맨스와 함께 홍천기가 궁궐 안으로 들어가 어용복원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또 하람과 재회하게 된 홍천기는 19년 전 약조를 지키지 못한 소년의 사정은 묻지 않은 채 고통스러웠던 하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졌다. 이후 홀로 비를 맞고 가는 홍천기 앞에 양명대군이 나타나 등에 업었다. 그 순간 두 사람 앞에 하람이 등장했고, 하람은 “송구합니다. 대군. 저와의 약조가 먼저였다”라고 말하며, 삼각관계 엔딩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