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출신 조유리, 첫 공식 활동 스타트...이석훈과 듀엣

입력
2021.09.16 10:53

가수 조유리가 SG워너비 이석훈 듀엣 신곡을 발매하며 첫 공식 활동의 포문을 연다.

조유리의 소속사 웨이크원 측은 16일 "조유리가 오는 23일 이석훈과 함께한 신곡 '가을상자'를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유리는 자정 공식 SNS를 통해 신곡 녹음실 현장에서 촬영한 이석훈과의 듀엣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곡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석훈의 말을 경청하듯 한껏 집중한 조유리의 표정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가을상자'를 통해 처음으로 함께 호흡하게 된 조유리, 이석훈의 색다른 만남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조유리는 신곡 '가을상자'를 발매하며 아이즈원 (IZ*ONE) 이후 본격적인 첫 공식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아이즈원 메인보컬 출신으로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여온 조유리는 '가을상자'를 통해 한층 짙어진 감성을 예고하고 있다.

매력적인 허스키 보컬로 사랑 받았던 조유리가 부드러운 음색의 소유자 이석훈과 함께 선보일 듀엣 케미에도 기대감이 증폭된다. 레전드 보컬 이석훈이 지원사격을 나선 가운데 두 사람이 만들어낼 하모니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조유리는 최근 공식 SNS 계정을 오픈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월간집' OST 'STORY OF US (스토리 오브 어스)'를 발매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조유리의 신곡 '가을상자 (with 이석훈)'는 오는 23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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