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중간지주사 현대제뉴인과 자회사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대졸 신입사원을 통합 채용한다.
현대제뉴인 등 3개 사는 13일 현대중공업그룹 인재채용 사이트에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통합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서류 접수는 내달 4일까지다.
채용 분야는 영업, 연구, 설계, 생산관리, 경영지원 등 전 직무 영역이다. 지원자는 3개 회사 중 하나와 희망 직무, 희망 근무지를 선택해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인성검사, 실무 및 임원면접, 건강검진 등을 거쳐 선발된 인원은 내년 초 입사 예정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전기전자 및 제어 분야에 한해 내년 8월과 2023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산학 장학생 선발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해 8월 출범한 현대제뉴인은 첫 신입사원 선발이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현대중공업그룹에 편입돼 사명을 바꾼 뒤 첫 공채다. 현대제뉴인 등 건설기계 3사는 동일한 기준으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통합 채용을 결정했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이번 채용으로 선발한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건설기계산업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톱5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