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매일 저녁 진행하는 실시간 온라인 수업 ‘온학교’가 교육부 주관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에서 추천받은 혁신사례 32개 중 1차 심사로 선정한 6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국민참여 순위결정전을 거쳐 최종 순위를 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온학교’는 전국 최초로 유일하게 매일 저녁 실시간 수업을 실시하는 상시적인 온라인 학습 지원 플랫폼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초등학생의 자기 주도 학습력 신장은 물론 사교육비 경감, 방과후 학생들의 건전한 가정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현재 구독자 수 4,050명, 수업 영상 조회 수 300만 뷰를 넘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으면서 경북권 외 타시·도 학생들도 참여하고 있어 전국 단위 우수 정책으로 각광 받고 있다.
2학기 ‘온학교’ 실시간 수업은 6일부터 시작된다.
경북교육청은 학습 격차 해소 및 미래교육의 모델로서 ‘온학교’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설문 조사 및 모니터링 등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온학교’ 운영의 핵심인 실시간 수업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와 함께 ‘온학교’참여 교사에 대한 인사 및 재정적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수상과 함께 2020년‘학교 간 온택트(Ontact) 공동 교육과정 운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면서 2020년 우수상보다 한 단계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경북교육청은 지난 8월에 실시한 교육부 주관 2021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도교육청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교육정책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 교육청으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학교’ 정책 담당자를 포함해 운영에 참여한 모든 교육공동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사례를 꾸준히 발굴하여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어 교육현장의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