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신곡 뮤직비디오의 신스틸러가 된 비결을 밝혔다.
비투비는 30일 오후 스페셜 앨범 '4U : OUTSIDE'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비투비의 새 앨범 '4U : OUTSIDE'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앨범 'INSIDE' 이후 약 9개월 만의 신보다. 타이틀곡은 네오 펑크, 네오 소울 장르의 곡 'Outsider'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적인 멜로디가 특징이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에서 자신이 소화한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창섭은 "일상에 찌들어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역경과 시련을 이겨내고 꿈을 찾아 이룬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프니엘은 "'007 카지노 로얄'을 오마주했다"고 밝혔다. 이민혁은 "영화 '씬 시티'를 오마주했다. 영화에서 고독한 분위기가 많이 느껴진다. 힘든 세상이지만 이겨내야 한다는 걸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서은광은 "'웜 바디스'라는 영화를 오마주했다. 좀비 분장을 했는데 정말 재밌었다"고 이야기했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의 신스틸러로 이창섭을 꼽았다. 이창섭은 "단체 신이 모두 끝난 새벽에 제 신이 있었다. 삶에 찌든 걸 표현해야 하는데 정말 찌들었다. 힘든 모습이 자동으로 나왔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한편 비투비의 스페셜 앨범 '4U : OUTSIDE'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