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독서 콘텐츠를 제공하고, 독서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도서관 전자책(e-book) 도서관’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자책 도서관에는 이용대상별로 △유아·초등학생용 1,702종, 8,510권 △중·고등학생용 1,358종, 6,790권 △일반·교직원용 356종, 1,780권 등 모두 3,416종, 1만7,080권의 전자책이 수록됐다.
전자책 도서관은 도내 191개 학교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1인 1회에 5권까지 14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빌린 책은 대출기간이 종료되는 시기에 자동으로 반납된다.
김용관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컴퓨터와 노트북, 태블릿PC, 휴대폰 등을 활용해 어디서든 전자책 도서관에 접속,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학교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