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임직원의 청렴인식 수준을 높여 국민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현장 사업소 경영간부를 대상으로 ‘청렴소통 순회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30일 월성원자력본부를 시작으로 13일까지 본부별로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에는 청렴윤리연구원 김덕만 원장을 초빙해 2022년 5월 시행 예정인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해 교육하고, 솔선수범하는 청렴 리더십 향상을 위해서는 외부 전문가와 경영간부가 쌍방향 소통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해충돌방지를 위한 신고·제출 의무 5개항 및 제한·금지행위 5개항 등 관련법률 이해도 제고를 통해 공직자로서 직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경영간부들이 직무를 더욱 공정하고 청렴하게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교육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행하고, 지역사회 및 협력회사와 함께 실천하는 청렴도 제고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렴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업과 지역 사회가 상생하는데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