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WIP 측 "내용증명 오갔다"

입력
2021.08.03 11:38

배우 김민정이 소속사 WIP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다.

소속사 WIP 측 관계자는 3일 본지에 "김민정이 전속계약 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보냈다. 입장 차이가 있는 상황이다. 우리도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민정 측은 상호 협의 및 재계약 협상 결렬로 지난 3월 계약이 종료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WIP는 추후 김민정과의 전속계약 분쟁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김민정은 2019년 3월 WIP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WIP에는 감우성 유인영 박신아 박유나 등이 소속돼 있다.

김민정은 드라마 '라이벌' '뉴하트' '미스터 션샤인' '국민 여러분!', 영화 '발레 교습소' '작전' 등의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tvN 드라마 '악마판사'에서 정선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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