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업대 공병부사관과 재학생들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의 응급처치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2일 대구공업대에 따르면 공병부사관과 재학생 20여명은 지난 12~20일 응급처치강사 과정에 참여했다. 이번 과정은 야전과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처하고 임관 후 교관으로 임무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정은(21)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복남 대구공업대 공병부사관과 학과장은 "야전부대에서 요구되는 필수 요건을 갖추기 위해 매년 하계방학을 활용하여 응급처치강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앞으로도 간부로써 자질과 능력을 겸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