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다, 2030년을 향한 브랜드 전략 ‘넥스트 레벨’ 발표

입력
2021.07.20 13:30

폭스바겐 그룹 소속의 브랜드이자 체코를 비롯한 동유럽 시장에서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스코다가 미래 비전을 밝혔다.

스코다는 최근 ‘넥스트 레벨(NEXT LEVEL)’이라는 타이틀 아래 오는 2030년까지 이어질 브랜드의 단기 활동 계획 및 브랜드 전략의 개편을 알렸다.

이번 발표는 코로나 19(COVID 19)로 인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되었지만 스코다의 리더십들은 물론 관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스코다의 미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스코다의 ‘넥스트 레벨’의 핵심은 바로 더욱 빠르고 넓은 ‘디지털화’ 그리고 ‘전동화’에 초점이 맞춰 있으며 이러한 ‘기술적 혁신’ 속에서도 대중적인 브랜드, 그리고 사람 곁에 있는 브랜드로 존재한다는 점이다.

실제 넥스트 레벨 전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코다는 다양한 고객 조사 및 트렌드 조사, 그리고 ‘적정 기술’에 대한 연구 등을 진행했고, 이를 향후 신차 개발과 계획, 그리고 브랜드 활동에 적용할 예정이다.

스코다는 2025년을 1차 마일스톤으로 삼고, 2030을 목표로 다양한 전략을 전개하며, 그 중 핵심은 바로 오는 2030년까지 유럽 내 판매 5위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을 삼았다.

이와 함께 세 종의 전기차를 새롭게 개발할 뿐 아니라 전동화 기술을 통해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들의 보급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0년 대비 50% 줄이는 것을 내세웠다.

특히 세 종의 전기차는 스코다의 스테디셀링 모델인 파비아를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며, 스코다 특유의 우수한 생산성을 바탕으로 보편적 모델 및 시장 및 지역에 따른 특화 사양 등을 보다 정교하게 계획, 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실제 스코다는 동유럽 시장 외에도 ‘인도 시장’이 가진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는 ‘인도’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다양화 및 특화 모델을 선보이고 있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스코다가 속한 체코를 비롯 유럽 전지역과 함께 발전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도 더욱 적극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소비자 및 다양한 국가, 민족과의 협력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밝혔다.

특히 젊은 세대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판매를 비롯해 다양한 판매 및 마케팅 전략은 물론, 고객 체험을 위한 다양한 대외 활동 프로그램도 개발, 전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온라인 판매 플랫폼 및 시스템은 현재 구축 중에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로 시범 운영을 예고했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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