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중, 걱정 말길"...여자친구 엄지, 해체 후 밝힌 근황

입력
2021.07.19 12:06

그룹 여자친구 출신 엄지가 근황을 전했다.

엄지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자친구 해체 이후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을 나눴다.

이날 한 팬은 "요새 뭐 하고 지냈냐"라며 엄지의 근황을 물었고, 그는 SNS 스토리를 통해 "제가 말할 수 있는 건 '에어컨 시원히 틀고 잘 지냈어요' 정도"라고 답했다.

이어 엄지는 해당 스토리 하단에 조그만 글씨로 "요즘은 제 인생에서 처음 경험해 보는 일들 투성이라서 조금 생각도 많고 적응하는 것도 어색한데 또 새롭고 그래요. 그런 시간들이에요 요즘"이라는 솔직한 속내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그는 "여기서 안정화가 오는 시기가 이제 곧 오겠죠. 넘 걱정 마요. 전 진짜 많이 기억에 남을 24살, 인생에서 너무 많은 걸 배우는 24살을 보내고 있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월 쏘스뮤직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여자친구와의 전속 계약이 오는 5월 22일 종료된다"라며 갑작스러운 해체 소식을 전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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