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 출마…  “변화 바람 일으킬 것”

입력
2021.07.18 10:29
출마영상 내놔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이 18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새로운 변화의 중심 △도민 위한 승리 △경기도의 든든한 지원군 △왜 김성원이어야만 하는가? 등 4개 주제로 나눠 자신의 입장을 밝힌 5분짜리 출마 영상을 내놨다.

김 의원은 영상에서 “정권교체 최전선인 경기도에서 승전고를 울리겠다”고 각오를 내비췄다. 그는 또 “최근 30대 이준석 당대표 선출 등 국민의힘에 젊고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며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 젊은 40대 도당 위원장이 ‘정권교체’의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973년 생으로 올해 만 47세다.

김 의원은 “최근 4번의 전국 선거에서 경기도가 패한 것이 당의 4연패에 결정적 요인이었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선 출마자들에게 공약 컨설팅과 선거운동 가이드, 로드맵 작성 등을 지원해 본선 승리를 돕겠다”고 공약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선거는 16일 후보등록을 거쳐 19일 대의원 모바일 투표를 통해 치뤄진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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