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배우 레아 세이두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레아 세이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불구, 최근 검사에서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로 인해 제 74회 칸국제영화제에 불참했다. 현재 그는 파리의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아 세이두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007 스펙터' '가장 따뜻한 색, 블루' '미녀와 야수'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 주연작 3편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낳았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2개월 만에 열리는 칸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개막했으며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영화제를 열지 못하고 공식 초청작 발표로 대신했던 칸영화제는 올해 정부 규제에 따라 매년 5월에 열었던 일정을 두 달가량 미뤄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