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7일 달서구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의 일자리 정책 및 일자리 창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로 우리나라 대표 지역일자리 시상식이다. 달서구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해 재정 인센티브 8,0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평가는 2020년 일자리대책에 따른 성과를 비롯해 업무추진 시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 및 질적 요소 등 7개 분야 21개 지표에 따라 1차 시·도심사, 2차 중앙심사 등으로 진행됐다.
달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정화를 위한 공공일자리 발굴 사업을 통해 목표 대비 148.8%를 초과달성했다. 또 참여자들에게 기술 습득을 통한 일 경험을 지원한 업사이클 희망일자리 사업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이 밖에 지난해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달서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공유주방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등을 열면서 기술·지식서비스 분야 기업 육성과 공유문화 시장 확대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청년 해외취업 지원, 계층별 틈새 일자리 발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지역 첫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 추진 등의 성과를 얻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정의 모든 역량을 모으고, 지역일자리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로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