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재결합 최종 불발

입력
2021.07.06 18:12


CJ ENM 측은 6일 본지에 "기획사들과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화를 나누었지만, 최종적으로 성사되지 못했다"라고 아이즈원의 재결합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공식화했다.

이와 함께 CJ ENM 측은 "재결합 여부와 무관하게 멤버들의 앞길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즈원은 지난 2018년 엠넷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된 12인조 걸그룹으로 권은비 강혜원 최예나 이채연 김채원 김민주 조유리 안유진 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등이 속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국내와 일본을 중심으로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활약했던 이들은 지난 4월 공식 활동 기간이 종료되며 해체,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개인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팬덤은 이들의 공식 활동 종료 이후에도 리론칭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자체적으로 진행했고, 이를 통해 무려 32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모았음을 알렸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아이즈원의 재결합은 불발되며 각 멤버들은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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