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 이동국 삼남매 설수대 출격…시청률 8.9%

입력
2021.07.01 09:06

‘뽕숭아학당:인생학교’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황윤성이 ‘골프왕’ 김미현, 이동국과 케미를 발산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57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8.9%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5%까지 치솟으며 수요 예능 1인자의 위엄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골프왕’과의 합동 수업에 나선 뽕6가 골프웨어 패션쇼부터 집중력 향상 바람 퀴즈, 기상천외 예능 골프 대결까지 알찬 골프 도전기로 수요일 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장민호는 30대의 신체나이로 감탄을 일으킨 반면, 임영웅은 98세 결과를 받아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손에 손잡고’ 주제로 수업에 돌입, 골프반 김미현과 이동국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김미현은 골프를 잘 칠 거 같은 멤버로 영탁을 꼽으면서 “의상을 보니 하체를 이미 땅에 박아놓은 거 같다. 하체가 중요하다”고 이유를 전했고, 반대로 황윤성에게는 “못하는 사람이 이렇게 잘 갖춰 입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결 전 현장에는 이동국의 자녀 설아-수아-시안이가 깜짝 방문, 신동급 골프 시범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각 팀에서 한 명씩 인간 과녁이 되어 날아오는 공을 몸으로 받아 더 많이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딱풀 스내그골프’ 대결이 이어졌고, 이동국과 임영웅의 환상적인 호흡에 맞서 황윤성의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으로 양 팀이 동점을 이뤘다. 이어 이찬원이 김미현과 장민호의 공을 받아내자, 장민호가 순발력으로 점수를 채웠지만 마지막 1점을 놓치면서 궂은비 팀이 승리를 거뒀다.

다음으로 붐쌤이 한 팀을 지목해서 가수의 이름을 말하면 네 명이 동시에 같은 노래를 불러야 성공하는 1라운드 ‘이구동쏭’ 대결이 그려졌다. 난이도 높은 게임에 양 팀은 실패를 거듭했고, 미쳤어 팀이 조용필의 ‘단발머리’로 아슬아슬하게 1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섞여 있는 노래 3곡의 가수와 곡명을 맞히는 2라운드 ‘섞어퀴즈’ 역시 미쳤어 팀이 완벽한 팀워크로 먼저 연속 득점을 했지만, 궂은비 팀의 주워먹기 스킬과 임영웅의 활약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승부를 가를 마지막 문제에서는 황윤성과 이찬원의 설레발에 김희재가 “친구끼리 똑같은 짓을 하고 그래”라고 팩폭을 날리면서 웃음을 안겼고, 황윤성이 김원준 ‘쇼’를 맞히면서 미쳤어 팀이 집중력 향상 수업의 최종 승리를 가져갔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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