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지노 개장 12일 만에 '2억 잭팟' 터졌다... 주인공은 누구?

입력
2021.06.23 13:40
드림타워 카지노서 40대 중국인 당첨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외국인 전용카지노에서 2억 원 규모의 '그랜드 잭팟'이 터졌다.

23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 20분쯤 드림타워 카지노에서 슬롯머신 게임을 하던 국내 거주 40대 중국인이 2억400만 원의 그랜드 잭팟에 당첨됐다.

이번 잭팟은 드림타워 카지노가 11일 개장한 지 불과 12일 만에 나온 것이다. 또 국내에 있는 16개 외국인 전용카지노 중 단일 객장 기준으로는 최대 금액이다. 국내 카지노 슬롯머신 당첨금 최고액은 내국인이 이용 가능한 강원랜드에서 지난 3월 나온 9억8,719만 원이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141대의 게임테이블을 비롯, 슬롯머신 190대 등 모두 409대의 게임시설과 1,600개의 올스위트 객실, 14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헌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