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태일 삶 돌아본다… 30일 노동인권 토크콘서트

입력
2021.06.23 10:05
온라인 생방송, 실시간 참여 가능

경기도는 전태일재단과 함께 30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전태일 노동인권 토크콘서트 ‘내가 전태일이다’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2021 전태일 열사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엔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 최봉현 민주연합노조 안양지부 부지부장, 임상혁 녹색병원 원장, 가수 하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전태일 열사의 생애와 희생,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다 숨진 산재노동자 등 노동 현실, 노동인권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재명 지사는 전태일 열사의 노동존중과 노동인권의 중요성을 담은 영상 인사말을 전한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30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 또는 전태일티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오늘을 사는 수많은 ‘전태일’의 노동인권을 위한 소중한 한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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