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이현이 '학교 2021'의 주연을 맡는다.
21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조이현이 KBS2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학교'는 지난 1999년 처음 방영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KBS의 대표 드라마 시리즈로 공유, 김우빈, 배두나, 이종석, 임수정 등을 배출한 스타 등용문이다. '학교' 시리즈의 여덟 번째 이야기인 '학교 2021'은 입시 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이현은 극중 진지원 역을 맡는다. 진지원은 확고한 꿈을 가진 당찬 여고생으로, 진학과 관련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말하는 캐릭터다. 소신 있고, 똑 부러지는 성격을 가진 진지원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조이현은 1999년생으로, 지난 2018년 웹드라마 '복수노트'로 데뷔해 드라마 '마녀의 법정'(2017), '배드파파'(2018), '나쁜 형사'(2018)에 연달아 출연하며 경험을 쌓았다. 특히 영화 '변신'(2019)에서는 일상 연기부터 섬뜩한 악마 연기까지 완벽 소화해 호평 받았다.
이후 JTBC '나의 나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 출연하며 신예 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 단아한 매력으로 주목받았다. 조이현이 새 작품을 통해 보여줄 캐릭터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학교 2021'은 조이현을 비롯해 김요한 김영대 황보름별 등이 출연하며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