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론디 6월 24일자

입력
2021.06.23 20:00
24면

내가 어릴 때 좋아하던 클래식 밴드 보여줄까?

그럼요! 좋아요!

'클래식'이라는 말은 나이 많은 사람을 뜻하는 거 아닌가요, 아빠?

그게 무슨 말이야?

음, 저 드러머가 방금 자기 틀니를 관객에게 던졌잖아요!

맞아! 드럼 채를 빙글빙글 돌리면서 말이지! 완전 프로라니까!

There is something of a generation gap going on here. But stimulating music and excitement at concerts will never die, even if dentures are being thrown around!

이 가족에서도 세대 차이가 느껴지네요. 틀니가 막 날아다닌다고 해도, 신나는 음악과 공연은 영원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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