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축구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16일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병지 황선홍 이천수 최진철 최용수 한채아 김민경 박선영 한혜진 최여진 에바가 참석했다. 진행은 안혜경이 맡았다.
한혜진은 "모델들에게 축구공이란 촬영을 위한 소품이었다. 그런데 두 달 동안 모델들의 스케줄이 축구 연습을 기준으로 돌아가고 있다. 광고 스케줄도 축구 연습을 일정을 피해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델들은 평소 각개전투 식으로 활동한다. 쇼를 해도 끝나면 다 집에 가는데 팀 스포츠는 함께 결과를 만들어내는 거 아니냐. 모델들이 서로의 이름을 연호하고, 화내고, 원망하는 모습을 보며 신선한 충격에 빠졌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골 때리는 그녀들'은 이날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