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업텐션이 자신들에게 '딱' 맞는 색깔을 입고 돌아왔다.
업텐션은 14일 오후 두 번째 정규 앨범 'CONNECTION'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CONNECTION'은 지난해 발매된 9번째 미니앨범 'Light UP'의 스핀 오프 이야기를 그린 앨범으로, 'silhouette'과 'Illuminate' 버전으로 각각 구성돼 다채로운 업텐션의 색을 담아냈다.
"오랜만의 컴백, 굉장히 떨려"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만큼 컴백에 임하는 멤버들의 긴장과 설렘은 한층 짙었다.
이날 쿤은 "잠을 제대로 못잤다. 오랜만의 컴백이니까 굉장히 설레고 떨리더라"며 "그래도 팬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 더 새로운 음악과 멋진 무대를 준비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전작과 연결됐다'라는 느낌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또 정규 2집이다보니 조금 더 성장한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했다. 저희의 자작곡으로 채워진 앨범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많은 연습도 했다"라며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타이틀 곡 작사, 비장하게 참여"
새 타이틀 곡 'SPIN OFF'는 온 몸의 한계를 뒤집어 새로 시작될 세상의 서막을 알리는 열정을 노래한 곡으로, Pluck Bass와 화려한 신스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이날 멤버들은 'SPIN OFF'에 대해 "청량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저희에게 꼭 맞는 옷을 찾지 않았나 싶다"라며 남다른 만족감을 드러냈다.
총 열 트랙으로 구성된 새 앨범에는 수록곡 대부분 작사에 쿤과 비토가 참여하며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또 비토와 고결의 자작곡 'Sky Line'과 샤오의 자작곡 'Destroyed' 'Honey Cake'도 수록되며 업텐션만의 색깔을 더했다.
타이틀 곡 작사에도 힘을 실은 쿤은 "비장하고 열정있는 마음으로 작사에 참여했다. 곡의 메시지에 맞춰서 새로운 시작을 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라며 강한 포부를 전했다.
"업스널 컬러"
이번 컴백을 통해 자신들에게 가장 잘 맞는 색깔을 입었다는 업텐션은 '청량 섹시' 콘셉트 굳히기에 나설 예정이다.
"사람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깔을 '퍼스널 컬러'라고 부르지 않나, 이번 앨범은 업텐션에게 어울리는 컬러인 '업스널 컬러'가 아닐까 싶다"라며 새 정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업텐션은 "'청량 섹시하면 업텐션'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또 새 정규 앨범인만큼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포부로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