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 돌자! 읍내 한 바퀴'

입력
2021.06.09 14:39
옥천 구읍 골목투어···비대면 개별 여행 '딱'



충북 옥천군 옥천읍내 골목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옥천군이 지난 3월부터 주말과 휴일에 운영중인 이 투어는 옥천 구읍의 명소를 도는 코스로 꾸렸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을 출발해 육영수 생가→옥천 향교→교통생태습지→지용 문학공원→옥주사마소→정지용 생가 등 7곳을 차례로 탐방하고, 영상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옥천에 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한다.

이 투어에 참가한 관광객에겐 옥천관광지 홍보 영상이 들어있는 이동식저장장치(USB)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매달 3명을 추첨해 옥천전통문화체험관 한옥 숙박권도 증정한다.

한영희 옥천군 관광정책팀장은 “구읍 투어 코스는 대부분 야외라 코로나19 시기에 안심하고 나들이 할 수 있는 최적 여행코스”라며 “걷는 길이 3㎞에 달해 건강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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