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부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장수기업’을 발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모범장수기업은 울산시에 본사 및 주사업장을 두고 제조업 등을 30년 이상 영위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성·건실성·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처음으로 인증기간 5년에 5개사를 선정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실한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중소기업 안정자금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수출 초보·유망·강소기업 지원사업, 해외유명 전문 전시·박람회 참가 우대, 서울SGI보증 보험료 할인 및 보증한도 확대 등이 지원된다.
또 중소기업 지원시책(U-챔피언 육성사업, 지역기업 비대면 판로지원사업 및 공공조달제품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과 한국표준협회 각종 사업도 혜택으로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 22일까지 울산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및 필요 서류를 첨부하여 방문, (전자)우편으로 기한 내 접수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울산이며, 업력 30년 이상과 상시 고용인원 10인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신청접수 후 7~8월 심사확인 및 현지실사와 9월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소기업의 발굴·지원을 통해 향토 지역기업의 자긍심 고취와 신생기업의 성장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업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울산시 중소벤처기업과(052-229-2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