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놀라움(KNOWLAUM)’을 론칭하고 첫 분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중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선보이는 ‘놀라움 마곡’이다. 놀라움은 지식을 뜻하는 ‘knowledge’와 공간의 의미를 가진 접미사 ‘um’의 합성어다. 지식이 모이고 영감을 나누며 놀라운 창의가 발현되는 공간이란 뜻이다.
초대형 업무타운 마곡지구 인근에 들어서는 놀라움 마곡은 롯데건설이 처음으로 시행·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다.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로 연면적은 3만여㎡다. 오피스 281실과 지원시설 22실로 구성된다. 회의실과 라운지 등 커뮤니티시설과 함께 직원용 편의시설도 조성된다.
모듈형 섹션오피스로 설계돼 원하는 만큼 공간을 쪼개 사용할 수 있다. 1인 기업과 스타트업 등 작은 규모의 기업들도 원하는 대로 창의적인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서울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이 도보권이고 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이용도 용이하다. 50만㎡에 이르는 서울식물원 내 마곡유수지 습지생태공원과 맞닿아 있어 쾌적한 업무환경과 조경을 자랑한다. 일부 사무실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지식산업센터는 도시형 제조업을 비롯해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기업 등이 입주할 수 있다. 비주거 상품이라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고 입주기업에 한해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안정적인 임대소득도 기대할 수 있다. 사업부지 근처의 홍보관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