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 거부…'크루엘라' 빛낸 의상들

입력
2021.06.01 15:08

특별한 의상들이 '크루엘라'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 측은 1일 '크루엘라 패션 피날레'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할리우드 최고의 의상 디자이너로서 아카데미 2회 수상 및 8회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제니 비번이 크루엘라 역의 엠마 스톤 만을 위해 준비한 47벌의 의상이 빛을 발했다.

'크루엘라 패션 피날레' 스틸 속에는 극중 런던 패션계를 뒤흔든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의 다채로운 의상들이 담겨 있다. 평범함을 거부한 파격적인 의상부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완벽히 사로잡는 황홀한 패션까지 다양한 의상들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크루엘라가 패션 디자이너로서 천재성을 발휘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장면은 통쾌함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파티와 쇼에 등장해 좌중을 압도하는 모습에서는 남다른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에스텔라만의 펑키한 룩, 남작 부인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의상 등 각 캐릭터의 다양한 패션, 의상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메이크업,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의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크루엘라'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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