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감독 허재의 아들 허웅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25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허삼부자 vs 허구부자 특집 '아버님이 누구니?'로 꾸며진다.
이벙 방송에서는 전 농구선수이자 현 농구감독인 허재와 그의 사랑을 받는 홍성흔 김병현 허웅 허훈이 출연해 각각의 부자 케미를 뽐낸다.
허재의 장남 허웅은 원주 DB프로미 프로농구단 소속 가드로 활약 중이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 허재의 반대를 이겨내고 농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허웅이 허재에게 "농구를 그만 두겠다"고 폭탄선언을 한 적도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허웅은 연세대 재학 당시 일탈했던 경험을 고백해 허재를 충격에 빠트렸다. 선수 시절 허재는 운동이 힘들어 동기들끼리 도망을 갔었다는 경험담을 털어놓았고 뒤이어 허웅도 같은 경험을 고백했다. 이에 허재는 "얘가 도망갈 애가 아니다"라며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허웅은 리듬감을 키우기 위해 비밀리에 보컬 레슨을 받은 사연도 공개한다. 그는 수술 후 재활 기간에 단기 수업을 받았다고 해명했으며, 동생 허훈은 "같이 노래 부르면 보컬 지적을 한다"고 폭로했다.
한편 허웅은 JTBC '뭉쳐야 쏜다'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미 녹화를 마쳤으며 다음 달 6일 방송될 예정이다.
'뭉쳐야 쏜다' 농.친.소 특집에는 허웅 외에도 샤이니 민호 등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