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직영하는 '완주형 마을버스'가 6월 26일부터 이서면에서 처음 운행을 시작한다.
완주군은 지역 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위해 전주시와 지간선 노선을 개편, 내달 26일부터 이서면 지역을 대상으로 1단계 지선 부문 마을버스를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으로 지선 노선의 환승 지점은 종전의 전주대에서 완주군 이서면 소재지로 바뀌며 이서농협과 이서 차고지에서 공영제 마을버스가 원마다리와 모산(용지), 대농, 원동, 구암, 대문안, 앵곡(콩쥐팥쥐마을) 등 7개 노선을 하루 18~20회씩 다닌다.
또 용진 방면의 지간선제 대응을 위한 사전운행 실시 차원에서 소양~용진~완주군청 간 12회 연결노선도 신설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마을버스(공영제) 운행을 위해 중소형 마을버스 5대를 구입하고, 다음 달 중순께 운전원 임용과 교육을 거처 같은 달 19일부터 일주일 동안 임시운행을 하는 등 문제점을 개선한 후 6월 26일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