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문화공간 '청년작당소' 정식 개관

입력
2021.05.07 11:06
오늘부터 3일간 개관 기념 2021작당페스티벌 개최


부산의 청년문화공간인 ‘청년작당소’가 7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청년예술인이나 단체들이 서로 관계를 형성하거나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문화ㆍ예술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 것이다.

부산시는 청년작당소 개관식을 이날 오후 5시부터 중구 광복중앙로 BNK 아트시네마 3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개관 기념으로 2021작당페스티벌 ‘작당시작’을 이날부터 3일 동안 연다.

행사는 축하공연, 공간투어, 축사,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을 완성하는 개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한다.

2021 작당페스티벌은 JAZZ 공연, 프리마켓, 전시, 문화예술 창작체험, 공방 체험, 기획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로 구성됐다. 사전 예약을 통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청년작당소는 정식 개관식에 앞서 그 동안 4건의 전시행사와 관객영화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등 영화 관련 행사를 유치했다. 청년작당공방, 청년프로그래머 시즌 1 프로그램 등 청년 관련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청년작당소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문화예술, 동아리, 스터디 모임 등을 원하는 부산시 거주 만18∼39세 청년은 누구나 무료로 시설 이용과 대관을 할 수 있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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