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올 상반기 시정혁신 및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연 결과 중구보건소의 '대구 제1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운영'이 시정혁신 협업분야 최우수를 차지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6일 유튜브 대구시정뉴스 채널을 통해 ‘2021년 상반기 시정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생중계로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대구시 본청과 8개 구군, 공사, 공단, 출자 출연기관에서 추진한 67건 중 예선을 통과한 우수사례 10건이 경합했다.
이날 대회에서 적극행정 최우수는 외국인에게 통역서비스를 지원한 수성소방서의 ‘국적을 넘어 하나가 된 대구소방’이 선정됐고, 혁신 협업분야 우수에는 경찰, 소방, 교통 등의 서비스를 연계하는 달서구 안전도시과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이 차지했다. 또 적극행정 우수분야는 웃음, 힐링 중심의 영상을 선보인 홍보브랜드담당관의 ‘대구시 홍보에 중독되다! 이게 머선 129?'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시민과 함께했고, 우수사례 발표와 응원영상, 실천다짐 영상을 통해 깜짝 아이디어와 생동감을 보여줬다.
시민평가단은 시민소통 사이트인 ‘토크대구’의 투표점수와 본선 심사위원의 실시간 심사 결과를 합산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박용우 대구시 지역혁신담당관은 "이번 경진대회는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대구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가 봇물처럼 터져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