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좋은이웃봉사단에 따르면 봉사단은 대구 달서구 지역 내 독거 노인과 저소득 어르신 가정 등에 카네이션 화분 785개(350만원 상당)을 굿실버재가노인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전달했다. 김인택 안과도 200만원의 특별 후원금을 냈다.
장성태 굿실버재가노인돌봄센터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각종 서비스 제공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을숙 좋은이웃봉사단 대표는 "어르신들을 위한 정성들이 모여 신종 코로나로 인해 팍팍해진 삶을 이겨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좋은이웃봉사단은 매월 회비 1만원씩 모아 노인 무료급식과 물품기부 등 지역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구보훈청과 본리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함께 지역 독거노인 반찬 나눔과 난방비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