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역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7일까지 희망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은 지난 3일 현재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광주 소재 대학(원)의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지원 범위는 2017년 1학기부터 2021년 1학기 사이에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한 학자금의 발생 이자 6개월분(2021년 1~6월 발생 이자)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을 이용해 하면 되고, 접수 후 주민등록초본 1부를 기한 내 별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ㆍ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2학기에는 1,477명에게 9,321만 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2011년부터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교육비 부담을 덜고 재학기간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