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림자와 함께 하는 '안동호반 달빛야행'

입력
2021.04.27 11:37
경북문화관광공사, 5월 1·2일 안동호 일대서
사전 참가신청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
인증샷 SNS 올리면 추첨 통해 경품 제공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걷는 안동호반 달빛야행에 많이 놀러 오세요!".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안동호반 달빛야행'을 내달 1, 2일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월영교 일대에서 비대면 걷기축제인 '미리 걷는 안동호반 달빛야행’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안동호반 달빛야행은 원래 매주 마지막 토요일 오후 6시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 앞에 집결,안동문화관광단지와 안동댐 일원 7.7㎞를 둘러보는 야간 걷기 행사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숙지지 않고 있어 첫 행사는 비대면으로 열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에 참가신청을 할 필요가 없다. △유교랜드 △온뜨레피움 △물레방아광장 △낙강물길공원 △월영교 5개 지점 중 3곳 이상을 방문해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한 다음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된다. #안동호반달빛여행 해시태그는 필수다. 이어 유교랜드 입구에서 행사 주최측으로부터 포인트 미션 확인 후 경품권을 받아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들에게는 커피 모바일쿠폰, 안동특산품 등을 모바일이나 택배로 보낼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유튜브채널 오이소TV나 경북나드리,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안동을 찾고 즐길 수 있게 비대면으로 걷기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며 걷는 비대면 걷기 축제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안동 지역 특산물도 선물로 받아 가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