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마리아가 좋아하는 음식을 공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미국인 트로트 신예 마리아가 출연했다.
이날 한국 온 지 3년 됐다는 마리아는 "한국에서 가수가 하고 싶어서 오기 전에 2년 동안 인터넷 통해서 한국어를 독학했다"라고 말했다.
어떤 가수를 좋아했냐는 말에 그는 "엑소, 레드벨벳, 방탄소년단을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이수근이 좋아하는 한식에 대해 묻자 마리아는 "떡볶이를 좋아한다. 최근에 선지해장국을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 그 식감이 너무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리아는 트로트를 하게 된 계기로 "처음에는 트로트를 몰랐다. '귀향'이라는 영화 배경 음악이 국악 선율이었다. 노래가 너무 슬픈데 그 슬픔이 좋더라. 한국 사람들이 말하는 한을 제대로 표현한 것 같다. 내 슬픔을 풀 수 있는 노래에 빠졌다"라며 "자주 듣다가 노래를 더 찾게 되고 주현미 선생님 노래를 좋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