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온라인 발표를 통해 SUV와 픽업트럭의 강점을 하나로 묶은 ‘싼타크루즈’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싼타크루즈는 SUV 모델인 투싼을 베이스로 개발된 컴팩트 픽업트럭으로 다채로운 기능과 편의 사양, 그리고 뛰어난 효율성을 강점으로 한다.
실제 디자인에 있어서는 투싼과 유사한 모습을 제공하면서도 지난 2015년 공개되었던 컨셉 모델, ‘HCD-15’를 기반으로 하여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전면에는 투싼과 같이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에 더했으며 측면에는 날렵한 감각을 제시하는 A 필러 및 C 필러를 통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또한 20인치 알로이 휠 역시 눈길을 끈다.
후면에는 독특한 이미지를 제시하는 T 형태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더해 차체를 더욱 크게 연출한다. 덧붙여 오픈형 데크의 뛰어난 활용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합을 이룬다.
싼타크루즈에는 190마력의 2.5L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과 275마력의 2.5L T-GDI 엔진과 8단 DCT 등을 기반으로 한 파워트레인이 마련되어 실용성과 우수한 운동 성능을 동시에 추구한다.
덧붙여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를 기본 적용할 뿐 아니라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등과 같은 다양한 주행 보조 기능을 더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크루즈는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파워트레인과 뛰어난 기동성을 갖췄고 SUV와 픽업트럭의 장점을 조화시켜 미국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