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부스, 강렬한 스타일과 성능을 높인 ‘B50′ 공개

입력
2021.04.23 09:30

메르세데스-벤츠와 AMG 등을 전문적으로 튜닝해온 유명한 튜닝 브랜드, ‘브라부스(BRABUS GmbH)’가 새로운 S 클래스를 조율했다.

이번에 공개된 브라부스 B50(Brabus B50)은 신형 S 클래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로 브라부스 특유의 대담하면서도 강렬한 스타일의 매력을 선사한다.

브라부스 B50은 브라부스의 감성을 반영한 새로운 바디킷을 적용했다. 대신 S 클래스의 디자인을 계승하기 위해 B 엠블럼을 작게 제작, 배치해 눈길을 끈다.

네 바퀴에는 21인치, 브라부스 모노블럭 M 플래티넘 에디션 단조 알로이 휠이 더해졌고, 강력한 존재감, 성능을 강조하는 리어 디퓨저 및 머플러 팁이 새롭게 더해졌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브라부스 B50은 일반적인 S 클래스와는 완전히 다른, 브라부스 만의 매력을 선사하게 되었으며 실내 공간 역시 이를 이어 받는다.

실제 브라부스는 브라부스 B50의 실내 공간에 검은색과 흰색의 대비를 강조한 인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했으며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더해 실내 공간의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덧붙여 플로어 패트, 도어 씰 플레이트 등 다양한 부분의 변화를 통해 브라부스의 가치, 존재감을 한층 강조한다.

브라부스는 B50를 개발하며 강력한 성능의 매력을 꽃피웠다.

브라부스의 파워엑스트라(PowerXtra)을 더해 493마력(S500 기준)의 출력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더욱 우수한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덧붙여 디젤 사양인 S 400d 역시 엑스트라를 통해 출력 개선이 가능하다.

한편 브라부스는 B50의 판매 가격을 약 35만 달러로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클 김하은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