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김보아 "스피카 해체, 시원섭섭...자유롭게 지냈다"

입력
2021.04.21 21:24

'대한외국인' 김보아가 스피카 해체 당시 기분을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황치열 박봄 김보아 고우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 실력을 뽐냈다.

이날 MC 김용만은 김보아에게 "스피카가 2017년에 해체했다. 해체 당시 기분이 어땠는지?"라고 물었다.

김보아는 "사실 시원섭섭했다. 내 마음대로 먹을 거 막 먹고 지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이 되게 살도 많이 찌고 볼품없어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다양한 녹음 작업에 참여한 김보아는 모두 유명한 곡들이다. 그는 "청하 씨 '벌써 12시' 코러스 참여했었고 모모랜드 '뿜뿜'도 가이드랑 코러스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보아 버전의 '벌써 12시'와 '뿜뿜'을 선보여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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